
1. 책 소개
행복한 부자들만 아는 비밀
“행복한 부자로 이끄는 청소년 인문학”
돈을 많이 벌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인문학 멘토에게 배우는 행복한 부자 되는 법!
내 아이만큼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금융 지식이나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이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돈만 많다고 해서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버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와 행복을 느끼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길러 줌과 동시에 일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돈과 관련한 인문학적 지혜를 알려 준다.
MZ 세대의 인문학 멘토로 활동하는 저자는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에 과연 부자가 되면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부터 던진다. 부모와 아이의 성격에 맞는 ‘부자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이룰 수 있는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개념을 설명한다. 행복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룬 저자가 그 과정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물론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잘못된 부의 상식을 바로잡으며 돈을 다루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지를 다양한 예시와 근거를 통해 전달한다. 진화심리학, 뇌과학, 철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행복한 부자가 될 그릇을 키우고 구체적으로 ‘돈’과 ‘행복’을 모두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음을 준다. 부자의 그릇을 키워야 할 청소년 시기에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행복한 부자가 될 비밀을 만나게 될 것이다.
2. 책 내용
**부의 대가들은 부의 속성을 설명할 때 ‘돈’이 많음이 아닌 ‘조화로움’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에 따르면 진정한 부자는 ‘돈’, ‘건강’, ‘관계’, ‘정신’ 등의 다양한 인생의 가치들을 삶의 중요한 기둥으로 여기고 이를 조화롭게 유지하며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이런 부자들을 ‘품격부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들은 열심히 부를 키워나가고 이렇게 얻은 부를 ‘품격’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백만장자들은 철옹성처럼 단단한 경제 철학을 가지고 있어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들이 절약을 실천하며 풍요롭게 사는 이유는 다른 어떤 더 큰 부자와 자신의 삶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정신적으로 풍요롭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이들은 절약을 통해 여윳돈을 모았고 이 덕에 당장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낄 때 그것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권도 쥐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절약을 하는 이유입니다.
**해피리치의 라이프스타일이 가진 특징 중의 하나는 그들에게 ‘은퇴’는 없다는 것입니다. 해피리치는 인생의 행복을 ‘일’에서도 크게 추구합니다. 다만 경제적 자유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는 자아실현에 가까운 일을 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죠. 일의 목적이 무엇을 소유하고 과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큰 의미를 가진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기도 하고 공동체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피리치들은 부자가 되어도 열심히 일합니다. ‘일’이 가장 큰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보다 현명하게 돈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바로 돈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닌 ‘경험을 사는 것’입니다. 경험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기다리는 신상의 물건을 사는 대신 그 돈으로 적당한 가격의 항공권을 끊거나 기차 티켓을 끊어 여행을 가고, 한 끼의 식사비와 맞먹는 값을 하는 뷰 맛집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일 년을 꼬박 기다린 뮤지션의 공연을 관람하는 일 등을 말합니다. 경험은 사회적이고, 공유할 수 있고, 기대감을 높이고 다른 사람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우리는 말로는 ‘부자가 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의식적으로는 ‘부’를 끌어당기지만, 실제 무의식에서는 ‘과연 될까?’, ‘열심히 일한다고 부자가 될까?’ 하고 이를 의심하며 부를 밀어냅니다. 이렇게 의식과 무의식이 충돌하는 상황이 펼쳐지면 결국은 돈을 밀어내는 무의식의 힘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의식의 차원에서도 돈을 원하고 돈을 벌게 만들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서 어떤 패턴이나 사건은 규칙적으로 반복됩니다. 우리는 반복되는 패턴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이익을 높이고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이클은 인간의 심리 변화와 그에 따른 행동에서 비롯되며, 사건들은 시계나 달력처럼 규칙적이지는 않아도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워드 막스는 우리가 투자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 뜨겁지 않고 냉랭할 때, 리스크가 과도하게 부각되어 사람들이 리스크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때라고 말합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가진 중요성을 인지하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소유에 의해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소유는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 소유가 지나치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오해를 하게 되죠. 돈의 가치가 아무리 커졌다 하더라도 돈은 삶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고 물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 자체가 목적이 되면 돈은 개인의 가치를 나타내고 인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난’으로 자신의 가치를 하찮게 여기고 ‘부’를 얻을 때 상대적 우월감을 느낍니다.
** 그렇게 우리는 무언가를 소비하면 그 대상의 주인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것들에 예속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소유한 물건의 노예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대상과의 관계도 왜곡됩니다. 자신이 속한 세계의 모든 것을 ‘내게 도움이 되는 것’과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구분해서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물건뿐만 아니라 관계에도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사람과 교류할 때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배우자를 볼 때도 얼마나 교환가치가 성립하는지 등을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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