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육아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방법을 몰라서 혹은 잘못된 방식으로 훈육해서 오히려 자녀와의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 “양육의 기술”이라는 책에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저자는 현재 미국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20년 넘게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부모와 아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또한 이를 통해 실제 가정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다.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점검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2.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우는 법
우리나라 부모들은 유독 자식 교육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 바로 건강한 마음과 정신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일이다. 그래야만 진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늘 강조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보다 인성 바른 아이로 키우는 게 훨씬 더 어렵다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부모들이 성적에만 연연하느라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있다. 특히 어린 나이일수록 정서 발달이 중요한데 그걸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양육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혼자 힘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았다. 고민 끝에 책을 몇 권 찾아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덕분에 지금은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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