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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동심 속에 살고있는 어린 왕자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동화소설 《어린 왕자》입니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접해봤을 법한 이야기인데요. 어른이 된 후 읽으면 느낌이 또 색다르다고 하여 성인이 되고 난 후 읽게 되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재밌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오히려 삶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천천히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어린왕자 줄거리
어린 왕자는 소행성 B612에서 온 외계인이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는 우연히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서로 친구가 되기로 약속한다. 둘은 함께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세상 이치에 대해 하나둘씩 깨닫게 된다. 가령 장미꽃밭에서는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이면을 발견하기도 하고 여우를 만나서는 관계 맺기에 대한 교훈을 얻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지구라는 별에 와서는 권력 다툼에만 혈안이 된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회의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 아울러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물론 소설이기에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공감 가는 대목이기도 하다. 따라서 바쁜 일상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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